혹시 내 마음이 들리니? 사랑보다 멀고,

우정보다 가까운 짝사랑 BL 드라마를 추천드립니다!

풋풋+아련+애틋 온갖 감정이 뒤섞인 4편의 짝사랑 드라마

서로 감정소모를 할 것도 없이, 보자마자 사랑에 빠져 연인으로 발전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러한 상상을 한 번이라도 해보았던 당신, 혹시 짝사랑을 경험한 적 없으신가요?

용기가 나지 않거나 혹은 사이가 틀어질 것을 염려하며

마음을 숨긴 채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보면, 그렇게 내 이야기 같지 않을 수 없는데요.

오늘은 절절한 주인공들의 짝사랑 스토리를 담은 짝사랑 드라마 4편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우리는 기분이 몽글몽글하거나, 풋풋한 감정을 느끼고 싶을 때

짝사랑 영화나 드라마를 찾곤 합니다.

남 몰래 누군가를 좋아하며 가슴 떨려 했던 그 감정이 이제는 나이가 들면,

쉽사리 느낄 수 없는 소중한 감정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고,

공감과 위로를 받고 싶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헤븐리 BL 작품 중에서도 다양한 짝사랑 BL 작품이 많은데요.

과연 어떤 짝사랑 드라마가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사랑을 위한 두 가지 거짓말, <라잉>

가장 먼저 추천드릴 짝사랑 BL 작품은 <라잉>입니다.

2020년에 제작된 국내 단편 로맨스 영화로,

풋풋하고 애틋한 감정을 잘 표현한 짝사랑 영화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작가가 되고 싶은 대학생, '지현(이지현)'과 그의 오랜 친구 '석진(유현태)'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지현은 석진을 짝사랑하고 있지만, 친구 관계마저 잃을 것이 두려운 나머지

그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숨긴 채 형제처럼 대하며 우정을 이어나갑니다.

하지만,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석진은 곧 유학을 떠나게 되었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지현은 그에게 전하지 못한 말들을 정리해 종이 위에 써내려가기 시작합니다.

겉으론 친구 관계이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 상대를 애틋하게 생각하는 지현의 짝사랑은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저릿하게 만드는데요.

겉으로는 다소 흔한 소재로 만든 스토리라고 하더라도,

이 작품만큼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짝사랑 작품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사랑과 우정 사이, 지현과 석진의 결말은 어떻게 될 지 헤븐리 BL 작품들을 통해 확인해보길 바랍니다.

👉 너 내일 할 것 없으면, 우리 집에서 잠깐 볼래? <라잉> - 보러가기



2. Because of YOU! <인위애니: 사랑하기 때문에>

짝사랑 BL이라고 하면, 명실상부 대만 짝사랑 드라마를 따라갈 수 없습니다.

두 번째 벨드 추천작 <인위애니: 사랑하기 떄문에>은 2020년에 방영된 대만 BL 드라마입니다.

드라마는 '원군징(이시강)', '원군도(Will Chang)', '원군평(Jerom Huang)'

세 이복 형제의 우애와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인데요.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삼형제가 각각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이복 형제이지만 서로에 대한 우애가 깊었던 형제들.

어렸을 때부터 부족한 것 없이 자라며 서로를 극진히 생각했던 사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마음에 관한 문제는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맙니다.

거짓말이나 한 듯이, 모두 게이였던 이들에게는 거부할 수 없는 상대들이 있었기 때문이죠.

모든 사랑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지지 않듯,

삼형제에게도 짝사랑은 존재했는데요.

다른 형제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상대를 향한

애틋한 짝사랑을 하는 과정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마음을 저리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인위애니: 사랑하기 때문에>는 대만 짝사랑 드라마지만,

한국어를 많이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원군징을 연기한 배우가

이시강이라는 한국 배우이고, 한국말로 대화를 하지만,

대화가 통한다는 재미난 설정이 숨어있는 것이 특징! 총 10편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는

이 짝사랑 드라마를 헤븐리 BL 작품으로 감상해보세요!

👉 넌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야, <인위애니: 사랑하기 때문에> - 보러가기

3. 미치도록 사랑에 빠질 시간, <시크릿 크러쉬 온 유>

2022년에 방영된 태국 BL 드라마, '<시크릿 크러쉬 온 유>'는

병맛 코미디와 로맨스를 적절하게 접목한 작품으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짝사랑 드라마는 변태적인 스토킹 행위를 일삼는 주인공,

'토(Seng Wichai Saefant)'와 인기만점 공대생 '느아(Billy Patchanon Ounsa-ard)'가

서로에게 진심이 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토는 시각 예술을 전공하는 대학생입니다.

제대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무리에 속해 소심한 대학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그러던 그가 누군가에게 홀딱 반하고 맙니다.

바로 운동이면 운동, 외모면 외모, 자신감이면 자신감,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인기 공대생 느아가 그 상대였죠.

모든 걸 다 가진 남자 느아에게 다가갈 수 없는 대신

뒤에서 스토킹을 하며 은밀한 취미생활을 이어가던 토. 어느 날,

토에게 운명적인 기회가 찾아옵니다. 토가 느아를 찍은 대학 농구 리그 사진이 인기를 끌게 되면서

느아의 누나가 그를 전용 사진 작가로 고용한 것입니다.

그렇게 서로 인연을 맺게 된 토와 느아.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토는 점점 느아의 마음이 궁금해지는데요.

토의 짝사랑은 짝사랑에서 끝이 날 것인지, 아니면 사랑이 이루어질 것인지

그 결말은 헤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답니다! 짝사랑을 한 번쯤 해보았다면공감할 짝사랑 드라마,

<시크릿 크러쉬 온 유>. 작품을 다 감상하고 나면 마음이 따듯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너네 벌써 잊었어? 짝사랑의 규칙 말이야, <시크릿 크러쉬 온 유> - 보러가기

4. 나와 안경만의 비밀! <비밀의 안경>

마지막 짝사랑 벨드 추천작은 <비밀의 안경>입니다.

국내 짝사랑 BL 작품으로, 2017년에 제작된 단편 판타지 영화입니다.

‘투시 안경’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활용해 두 주인공의 관계에 대한 서사를 풀어냈는데요.

멜로라는 장르에 판타지적인 요소를 적절하게 조화시켜

짧은 이야기로 엮어낸 <비밀의 안경>의 줄거리는 이러합니다.

학교 선배 '선태(최우재)'를 남몰래 짝사랑하고 있는 '진규(진규)'.

어느 날 그가 투시가 되는 안경을 손에 쥐게 되면서

안경의 비밀을 혼자 테스트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펼쳐지는 두 사람 사이의 비밀스러운 일! 과연 진규의 짝사랑은 계속될 수 있을까요?

<비밀의 안경>에서는 특히나 연기인지 실제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의 케미를 보여주는

두 주인공들의 연기력이 돋보이는데요.

이번 작품에서 주연을 맡았던 진규 배우의 경우,

실제로 짝사랑을 하고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혹시 지금 짝사랑하고 있다면,

<비밀의 안경>이라는 짝사랑 영화가 많은 공감과 위로를 줄 지도 모릅니다.

👉 너 안경에 왜 이렇게 집착하는 거야? <비밀의 안경> - 보러가기

오늘의 벨드 추천작 어떠셨나요?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여름,

짝사랑 BL 드라마를 정주행 하며 더위를 날려보는 건 어떨까요?

👉 화제의 BL 드라마, 시맨틱 에러와 관련된 추천작이 궁금하다면? -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