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정주행 가능!

대만 감성 가득한 BL 로맨스 드라마를 소개합니다!

아시아권 드라마들은 대사를 듣지 않고도 어떤 나라 드라마인 지 유추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탁월한 능력이 있기 때문일까요?

그것보다 우리는 각 나라 드라마가 그들만의 독특한 특징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취향과 문화 배경에 따라 특정 나라의 드라마를 선호하게 되는 것이죠.

우리가 흔히 ‘대만 감성’이라고 하는 건 어떤 것을 의미하는 걸까요?

아마 대부분 대만 로맨스 드라마라고 하면, 풋풋한 교복을 입은 몽글몽글한 청춘물을 떠올리실 텐데요.

오늘은 대만 드라마의 특징을 살펴보고, 이와 관련된 대만 BL 드라마 5가지를 추천 드리려고 합니다.

1. 자꾸만 빠져드는 대만 드라마 특징

일본, 대만, 태국 드라마 중에서도 대만 드라마가 가진 가장 큰 특징은 감성적이고 로맨틱한 요소가 많다는 점입니다.

대만 BL 드라마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또한 대만 드라마는 주로 ‘가족’이 가지는 가치를 중요시하게 다루고,

사회적 이슈를 담아내기도 하는 등 장르와 주제가 다양하고 볼거리가 풍성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만 로맨스 드라마는 고퀄리티 연출과 스토리를 보여주는 주는 것으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대만 드라마 팬들이라면, 모두 주목!

지금부터 방구석 정주행을 하게 만드는 중독성 있는 스토리의 대만 BL 드라마 5편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유전자가 널 사랑하기로 했어, <기인결정아애니>

두 주인공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대만 BL 드라마,

<기인결정아애니>는 우리 말로 제목을 풀이하면 ‘유전자가 널 사랑하기로 했어’라는 말로 해석됩니다.

이 작품은 청춘 드라마의 명감독이라 불리는 하오신샹 감독이 연출을 맡았는데요.

무뚝뚝한 남자는 BL 드라마를 잘 연출하지 못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하기 위해 매우 섬세한 연출력을 발휘하며

고퀄리티의 연출력을 보여주는 것에 성공하며 많은 BL 팬들의 찬사를 받은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이 퀴어 드라마는 카페 아르바이트생인 '푸(HuangXinHao)'와 카페에서 만난 '엠버(Lin Huimin)'의 이야기를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담고 있습니다.

푸는 카페에서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고 있는 유튜버인데요.

어느 날 카페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누군가 푸의 팬이라면서 자신을 소개합니다. 그가 바로 엠버였던 것이죠.

서로 얘기도 잘 통하고, 자주 보며 가까워지게 된 두 사람. 친구를 넘어서서 서로에게 각별한 사이가 되어가자,

푸는 어린 시절 친구였던 웬웬을 떠올리게 됩니다. 이들 사이에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요?

‘기인결정아애니’는 밝고 투명한 스타일로 전개되는 대만 BL 드라마입니다.

이런 분위기의 드라마가 전개될 수 있었던 건 이에 부합하는 캐릭터들을 연기한 배우들의 힘이 큰데요.

임휘민과 황신하오는 처음으로 BL 드라마 주연을 맡았지만,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이미 서로 잘 아는 사이라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만족시켰습니다.

👉 나선처럼 꼬인 우리의 운명, <기인결정아애니> - 보러가기

2) 모든 게 처음인 두 아빠의 이야기, <파파 앤 대디>

대만 로맨스 드라마, <파파 앤 대디>는 동성 연인간의 흔한 러브스토리가 아닌

동성 ‘부부’가 겪을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무겁지 않게 다루는 대만 벨드입니다.

대만에서 이런 소재로 퀴어 드라마를 끌고 갈 수 있는 가장 큰 힘은 아무래도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동성결혼이 합법화 된 나라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요.

‘파파 앤 대디’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데미안(Melvin Sia)'과

개인방송 크리에이터인 '제라(Mike Lin)'는 2년 간 안정적으로 만나 온 커플입니다.

두 사람은 아이를 가지고 싶어했기에 대리모를 찾아 카이라는 아이를 출산하는 데 성공하는데요.

어느덧 카이가 유치원에 들어갈 나이가 되고, 반 친구들과 학부모들은 카이에게 아빠가 두 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어린 카이에게 엄마의 존재를 어떻게 이해시키면 좋을지 고심하기 시작합니다.

이런 문제는 실제로 퀴어 부부가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경우이기도 한데요.

‘파파앤대디’는 이러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소재로 활용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점이 돋보입니다.

혹시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다면, 헤븐리에서 ‘파파 앤 대디’를 감상해보며,

이들이 고민을 해결하는 과정을 살펴보는 건 어떨까요?

👉 어서 와, 두 아빠는 처음이지? <파파 앤 대디> - 보러가기

3) 형제애 속에서 피어나는 각자의 사랑, <인위애니: 사랑하기 때문에>

여기 한국 드라마 못지 않게 엄청나게 빠른 전개와 호흡을 보여주는 대만 벨드가 있습니다.

이름하여 <인위애니: 사랑하기 때문에>라는 드라마인데요.

주미령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제작한 로맨스 퀴어 드라마로,

부유한 대가족으로 자란 세 명의 이복 형제의 우애와 사랑을 다루고 있습니다.

마치 친 형제 못지 않게 깊은 우애를 자랑하는 이복 형제,

'원군징(이시강)', '원군도(yuanjundao)', '원군평(huangshijie)'.

부유한 집안으로 부족할 것 없이 자라,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고 함께한 세 사람은

점점 나이가 들어갈수록 마음에 관한 문제들은 같이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무슨 사연인고 하니, 세 사람 모두 약속이나 한 듯이 동성애자였고,

각자 상대를 만나 거부할 수 없는 감정에 휩쓸리기 시작한 것이죠.

‘인위애니: 사랑하기 때문에’에 등장하는 배우 중

첫째 아들인 원군징을 연기한 배우는 놀랍게도 이시강이라는 한국 배우입니다.

메인 커플이 한국 배우다 보니 이 드라마에는 한국어가 많이 등장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총 10편의 에피소드지만,

각 에피소드 당 15분의 러닝 타임의 대만 BL 드라마로 헤븐리에서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답니다!

👉 세 이복 형제의 소년 로맨스 드라마 <인위애니: 사랑하기 때문에> - 보러가기

👉 인위애니: 사랑하기 때문에 메인 티저 - 보러가기

4) 중고 카메라로 맺어진 인연, <격리가 끝나면 만나요>

대만 드라마, <격리가 끝나면 만나요>는 코로나 시기의 한 국제 커플 이야기를 다루는 대만 BL 드라마입니다.

특이하게도 이 작품은 다른 작품에서 볼 수 없는 신선한 요소를 몇 가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대만 일본 합작 드라마인데다가 각 에피소드 당 10분 미만의 러닝 타임으로 단숨에 정주행이 가능하다는 점!

여기에 제작 시기가 실제 코로나 시기와 맞물려서 원격 촬영이라는 새로운 기법으로 촬영을 진행했으며,

실제로 만나지 않고서 드라마가 전개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대만에서 배달 알바를 하며 지내는 '천보춘(Lance Chiu)'은 모은 돈을 원하던

중고 카메라를 사려고 했지만 모두 품절되어 구매에 실패하고 맙니다.

이때 '사토 이츠키(Kawai Akihiro)'라는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보춘이 원하는 카메라를 주고 싶다는 연락을 받게 되는데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알고 보니 사토 이츠키는 보춘의 핸드폰 번호 전 주인인 사람에게 연락을 한 것이었는데요.

그렇게 온라인으로 인연을 맺게 된 두 사람.

때마침 사토 이츠키가 타이완으로 출장을 오게 되고,

코로나 시기라 14일간의 격리 기간 동은 매일 영상 통화를 하며 생각보다 가까워지게 되면서,

특별한 감정을 키우게 되는 대만 벨드입니다.

한 번도 만나보지 않는 이들끼리 영상 통화를 통해

사랑의 감정을 키운다는 설정이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 장치가 코로나 시국과 어우러지며 오히려 스토리에 납득 가능한 개연성으로 평가받는 중이라는 사실!

‘격리가 끝나면 만나요’는 헤븐리에서 절찬 방영 중입니다.

👉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을 다룬 리모트 BL 드라마, <격리가 끝나면 만나요> - 보러가기

5) 서로 다른 커플들의 만남부터 사랑까지, <히스토리>

보통 저예산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다소 낮은 퀄리티일 것 같은 생각에 보기 전부터 거부감이 들기 마련인데요.

<히스토리 시즌 1~5>는 저예산 퀴어 벨드인데도 불구하고

대만 퀴어 드라마 내에서 스테디셀러라 부를만큼 인기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국내는 시즌 4까지 방영한 작품으로 시즌마다 비슷한 듯 하지만 조금씩 다른 구성으로 볼거리를 자아냅니다.

서로 다른 세 커플의 이야기의 이야기를 가볍게 다루는 시즌 1로 시작해,

두 커플의 이야기를 4편씩 나눠서 보여주는 시즌 2,

좀 더 커진 스케일로 파트별로 나눠 이야기가 흘러가는 시즌 3,

메인 커플과 두 서브 커플에 대해 그려 낸 시즌 4까지.

시즌이 거듭될수록 탄탄한 구성과 연출력을 보여주면서 다음 시즌이 기다려지는 작품으로 유명하기도 한데요.

현재 미래를 배경으로 한 시즌 5가 방영중입니다.

여기에 주인공 커플에게만 포커싱되는 것이 아닌 서브 커플에도 빈틈없는 서사를 부여해,

미운 캐릭터 하나 없이 캐릭터 하나 하나에 높은 애정이 느낄 수 있습니다.

재미와 감동을 다 잡은 작품으로 팬들 사이에서는 용두용미 대만 벨드라는 평을 받고 있는 ‘히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헤븐리에서 만나보세요!

👉 고퀄리티의 대본과 연출력, 대만 BL 드라마 인기작 <히스토리> - 보러가기

오늘은 로맨스의 정석, 대만 BL 드라마를 살펴봤는데요.

‘기인결정아애니’부터 ‘인위애니: 사랑하기 때문에’, ‘파파 앤 대디’, ‘격리가 끝나면 만나요’, ‘히스토리’까지!

하루만에 정주행이 가능한 작품들로 추천드리니,

아직 별다른 계획이 없다면 추천작들과 함께 주말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 혐관 로맨스 BL 드라마 여기 몽땅 다 있음! - 헤븐리 추천작 보러가기